안녕하세요, 생활재테크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미국의 고배당주 섹터 중 하나인 BDC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미국 고배당주 BDC 종목 - 평균 이상 위험의 금융주, 배당 정보
2019년의 통계에 의하면 미국에 있는 소규모 기업(Small businesses)의 개수는 약 3000만개 정도이며 매년 63만개의 새로운 사업체가 탄생한다고 합니다. 안타깝게도 미국 내 신생 소규모 기업(직원 수 500명 이하)의 실패율은 90%정도라고 하는데요, 1년 내에 망하는 비율이 21.5%, 2년 내에는 30%, 5년 내에는 50%(1~5년 누적)에 달한다고 하니 미국 내에서도 스타트업으로 성공하기가 만만치 않은 듯합니다. 스타트업, 벤처 기업과 같은 소규모 사업체들은 사업 유지 및 창업을 위해서 투자금을 끌어와야 하는 경우가 많으며 이 과정에서 BDC 회사의 자금을 빌려 쓰는 경우가 종종 생깁니다.
BDC는 Business Development Company의 약자로 미국의 중소기업 및 비상장기업에 투자하고 여기서 발생하는 배당 가능한 이익의 90% 이상을 투자자(주주)들에게 배당으로 지급하는 기업입니다. 공통적인 특징은 배당률이 매우 높은 고배당주라는 점인데요, 배당률이 10%가 넘어가는 경우가 아주 흔합니다. 다만 앞에 서 언급 드린 것처럼 미국 내 신생 소기업의 절반은 5년 내에 망하고, 10년 내에 망하는 비율이 70%나 된다고 하니 중소기업에 투자하는 데에서 오는 리스크가 상당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물론 BDC 회사가 신생 기업에만 투자하는 것은 아니며 모든 신생 기업이 BDC에서 투자금을 받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위에서 언급한 통계를 BDC 투자 리스크와 1:1로 매칭하기는 어렵습니다.
미국의 BDC 주식 중 일부(12종목)를 표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이 글을 작성중인 2020년 12월 8일 기준의 시총과 배당 정보를 표기하였습니다. 2019년을 기준으로 미국에는 약 100개의 BDC 회사들이 있으며 이 중 절반인 50여개가 일반 투자자들에게 오픈 되어 있다고 하는데요, 앞으로도 그 숫자는 점점 더 늘어날 예정이라고 합니다. 메인 스트리트 캐피털(MAIN)과 프로스펙트 캐피털(PSEC), 페넌트파크 플로팅 레이트 캐피털(PFLT), 글래드스톤 캐피털(GLAD)은 모두 매 월 배당을 지급하는 월 배당주이며 나머지 종목들은 분기 배당주입니다. 국내 투자자들에게 가장 잘 알려진 종목은 아레스 캐피털과 메인 스트리트 캐피털입니다. BDC외의 다른 종류의 미국 배당주에 대한 정보는 아래 링크를 참조하여 주세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하이리스크 금융주 섹터인 BDC의 간략한 개요와 배당 정보를 소개해 드렸습니다. 글을 마치기 전에 이 포스팅은 결코 BDC 투자를 권유하거나 종목을 추천하기 위한 글이 아님을 강조드립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드리며, 다음 포스팅에서 다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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